• 동의보감촌

    동의보감촌

    산청은 지리산과 동의보감의 고장으로 당대 최고의 명의인 류의태 선생과 허준 선생, 조선후기에 중국에까지 명성을 떨쳤던 초삼, 초객 형제 등 명의들로 이름난 전통한방의 본 고장이다. 이러한 한의학의 특수성을 살려 산청군에서는 금서면 특리 일원에 산청 한의학박물관을 짓고 매년 한방약초축제를 열어, 동의보감촌을 조성하는 등 산청을 한방약초, 한의학의 성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의보감촌에는 우주 삼라만상을 구성하는 다섯가지 요소(나무, 불, 흙, 광물, 물)를 주제로 한 산청 한방테마공원이 있다. 테마공원은 친환경적으로 기존 수림대와 계곡을 조성하였으며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어서 관광과 휴식을 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국 최초 한의학전문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산청 한방테마공원으로 발길을 돌리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곰과 호랑이 상징 조형물과 샘골이다. 조명 등과 울타리 장식이 잘 어우러져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한다. 상징거리 오른쪽에는 초정이라는 연못이 있고 연못 가운데는 물긷는 소녀상이 있다. 샘골 바로 옆으로는 명의동네라 이름 붙여진 산책로가 있는데 지압보도가 설치되어 있어 신발을 벗고 지압을 해도 좋을 듯하다. 한방골의 대표적 조형물인 곰 조형물은 전망대 역할을 한다. 그 외 십장생 공원, 12 지신 분수광장, 인체의 내부를 표현한 조형물 등을 감상 할 수 있다. 놀이동네도 있어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만한 곳이다. 가족여행하거나 여름 휴가를 보내기에 좋은 곳이다.

  • 경호강 래프팅

    경호강 래프팅

    지금의 경호강은 산청군 생초면 어서리 강정에서 진주의 진양호까지 70여 리(약 32km)의 물길을 이르는 말이다. 경호강은 국도 3호선과 진주에서 함양 간 고속도로와 나란히 흐르기 때문에 차를 타고 가면서 쉽게 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이 곳 경호강은 강폭이 넓은 데다 큰 바위가 없고 굽이굽이에 모래톱과 잔돌들이 퇴적돼 있어 유속은 빠르지만 소용돌이치는 급류가 거의 없어 새로운 수상레저인 래프팅의 조건을 잘 갖추고 있으며 한강 이남의 유일한 래프팅 장소로 알려져 있다.

    맑은 강물에 배를 띄우고는 굽이치는 물결따라 요동치는 배를 부여잡고 코스를 잡아나가는 래프팅은 젊은이들의 모험심을 담아내기에 안성맞춤이라 해마다 여름이면 래프팅을 하기 위해 산청 경호강을 찾는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 구형왕릉

    구형왕릉

    국내 유일의 돌로 쌓은 왕릉, 구형왕릉, 이 능은 가야 10대 임금인 구형왕의 무덤으로 전해지고 있는 돌무덤이다. 구형왕은 구해 또는 양왕이라 하는데 김유신의 증조부이다. 521년 가야의 왕이 되어 532년 신라 법흥왕에게 영토를 넘겨줄 때까지 11년간 왕으로 있었다.

    이 무덤을 둘러싸고 석탑이라는 설과 왕릉이라는 두가지 설이 있었다. 이것을 탑으로 보는 이유는 이와 비슷한 것이 안동과 의성지방에 분포하고 있는 데 근거를 두고 있다. 왕릉이라는 근거는 동국여지승람, 산음현 산천조에 현의 40리 산중에 돌로 쌓은 구룡이 있는데 4면에 모두 층 급이 있고 세속에는 왕릉이라 전한다는 기록이 있다.

    이 무덤에 왕명을 붙인 기록은 조선 시대 문인인 홍의영의 왕산심릉기에 처음 보이는 무덤의 서쪽에 왕산사라는 절이 있고, 이절에 전해오는 ‘왕산사기’에 구형왕릉이라 기록되었다고 하였다. 이 무덤은 일반무덤과는 달리 경사진 언덕의 중간에 총높이 7.15m의 기단식 석단을 이루고 있다. 앞에서 보면 7단이고 뒷면은 비탈진 경사를 그대로 이용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평지의 피라미드식 층 단을 만든 것과는 차이가 있다. 무덤의 정상은 타원형을 이루고 있다. 돌무덤의 중앙에는 ‘가락국양왕릉’이라고 쓰인 비석이 있고 그 앞에 석물들이 있는데 이것은 최근에 세운 시설물이다.

  • 대포서원

    대포서원

    대포서원

    대포서원은 4동, 2,560.1m의 면적으로 고려말 두문동(杜門洞) 72현 중 한 사람인 농은(農隱) 민안부(閔安富)의 절의를 기리기 위해 1693년(조선 숙종 19) 전국의 유림들이 세운 서원이다.

    여흥민씨졸수종중이 소유, 관리하고 있으며 경남 산청군 생초면 대포리에 위치하여 경남문화재자료 1993년 12월 27일 제198호로 지정 되었다. 조선 숙종 19년(서기 1693년)민안부 선생의 절의를 기리는 전국의 유림들에 의해 건립되었으나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874년(고종 11) 유림의 후손들에 의해 숭절사, 숭의재, 동재, 서재 등이 중건되었다.

    민안부는 고려 공양왕(재위 1389∼1392) 때 예의판서(禮義判書)를 지냈으나, 조선의 개국으로 72현과 함께 두문동에 들어갔다. 후에 산음현의 대포리로 내려와 은둔하여 살며 고려에 대한 충성과 의리를 지켰다. 후에 산음현의 대포리로 내려와 은둔하여 살았다.